"적반하장 부부 때문에 하루 동안 차를 못 빼고 있습니다"...황당한 '화순 주차사건'

김한솔 기자l승인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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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반하장 부부의 황당한 주차 (사진 : 보배드림 게시판)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화순 주차사건'이 연일 이슈가 되고있다.

지난 10일 보배드림 게시판에는 "적반하장 부부 때문에 하루 동안 차를 못 빼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했다.

사연의 내용은 화순 국화축제 구경을 한 뒤 돌아온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 바로 앞을 떡하니 가로막은 주차 차량 때문에 겪은 황당한 일이다.
 
사건의 당사자 A씨는 "축제 구경을 하고 저녁 6시쯤 주차장에 돌아와 보니 자신의 차 앞을 막아선 싼타페 차량을 발견했다"며 "해당 차주의 연락처도 확인할 수 없어서 마냥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고 상황설명을 전했다.

이어 "마침 한 학생이 나오더니 해당 차량이 자기 아빠 차라고 말했고, 부모에게 연락을 취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이어진 통화에서 "(산타페 차주)밤 10시에나 집에 돌아온다"고 말했고, 해당 시간까지 차주를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밤 10시경 다시 찾아갔지만 이번에도 차주 대신 학생이 나와 다시금 차주와 전화 연결을 해주었다"고 전하며 "이어진 통화에서 차주는 '내 집 앞에 주차를 해놓았는데 왜 당신들이 차를 빼라 마라냐', '오늘 집에 못 갈 것 같으니 차를 못 빼준다'등의 말을 하며 도리어 화를 내었고, 해당 발언을 듣고 도저히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경찰서에 연락을 취했다"고 전했다.

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이동 주차를 제안하며 학생에게 차량 보조키를 물어보았고, 이에 학생은 집에서 차량 보조키를 찾아 경찰에게 건네주었다"고 전하며 "또한 경찰은 차량을 이동시키기 전 차주의 허락을 구하기 위해 다시 차주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대신 통화를 받은 차주의 아내는 '남의 차에 절대 손대지 마라', '경찰이면 남의 차에 함부로 손을 대도 되는 것이냐'등의 발언을 하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제가 주차를 한 곳은 개인 주차장이 아니기에 해당 주차 공간이 마치 자신의 개인 사유지인 것 마냥 이야기를 하는 차주에 대해 더욱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다"며 차주의 태도에 대해 비난했다. 결국 A씨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며 분한 마음을 드러냈다.

다음날 찾아온 주차장에서는 더욱 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자신의 차량을 막아섰던 산타페 차량은 사라지고 스파크 차량이 서 있었다. 때마침 집으로 들어가려던 학생에게 물어보니 "엄마차"라는 답변을 들었다.  

해당 사건을 접한 보배드림 회원들은 단체 활동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특히 A씨가 올린 차주의 아내와 경찰관과의 통화 음성파일을 듣고 난 회원들은 산타페 차주 아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보배드림 회원들은 주차 공간에 대해 개인의 소유지가 아닌 화순군의 소유지임을 밝히며 해당 사안을 화순군청에 민원을 넣었다. 일부 회원들은 산타페 차주 아내의 차량을 앞뒤로 막고 똑같이 응징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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