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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관 제3수필집 출간, ‘바위뫼테’

술이부작(述而不作)의 서술 태도로 창작한 작품집 문정호 기자l승인2019.11.08l수정2019.11.0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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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말 그대로 쉼 없는 작품 발표이다.

시인이자 수필가 송인관 작가가 지난 6월에 네 번째 시집 ‘적막 속에 나를 가둬 놓고’를 출간하더니 그새 수년간 각종 문예지에 발표한, 보관했던 수필을 모아 ‘바위 뫼테’ 제하의 수필집을 내놓았다.

송 작가는 세 번째 수필집의 ‘작가의 말’에서 ‘많은 피와 땀을 흘려가며 퇴고를 하면서 세상에 얼굴을 내미는 것이 수필인 것 같습니다. 어려운 과정을 거쳐 이번에 발간되는 수필집이 제대로 제구실을 할 수 있을는지 두려움마저 생깁니다.’며 노년의 작품 활동이 조심스러움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작가의 이런 염려와는 달리 우종상 문학평론가는 ‘술이부작(述而不作)의 문학성’의 해설로 통해 일상의 따뜻한 수필에 박수를 보냈다. 특히 우리의 삶과 우리 자신에 대한 성찰할 기회를 제공받아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고 평했다.

우 평론가의 해설 중 일부를 소개한다.

…송인관 작가의 수필은 일반적인 좋은 글의 요소를 충족시킨다고 할 것이다. 쉬운 문장과 군더더기가 없는 간결한 문장과 작가가 말하고자하는 주제(Theme)가 뚜렷하기에 무엇보다 읽기에 부담이 없는 수필의 요건을 갖추었다고 말할 수 있지 않겠는가.

…고운 심성과 자식들에 대한 깊은 사랑이 작가가 생각하는 어머니에 대한 생각이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인해 회고(回顧)의 수필을 창작하였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송인관 작가가 술이부작(述而不作)의 서술 태도로 창작한 작품집을 읽음으로써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삶의 굴곡(屈曲)을 알 수 있게 된다.

송인관 작가는 과천 출생으로 과천문협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25회 율목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도서출판 천관/신국판/200쪽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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