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올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이 ‘리더스 톱10‘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 고진영은 21개 대회에 출전해 12개 대회에서 메이저대회 2회 우승을 포함해 톱10에 입상하는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경쟁 상대였던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고진영과 12차례 톱10에 올랐으나 우승 2회(롯데 챔피언십-4월, 마이어 클래식-6월)로 4승의 고진영 앞질렀다.

리더스 톱10은 8일 일본에서 열리는 토토 재팬 클래식을 끝으로 결정되지만 고진영과 경쟁 상대인 헨더슨과 넬리 코다(이상 11회) 등이 이 대회에 불참한다.

수상이 확정된 고진영은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주간(21~24일, 한국시간)에 시상식을 갖고 부상으로 10만달러를 받는다.

고진영 LPGA 투어 톱10 진입 
ㆍ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2위
ㆍHSBC 여자 월드챔피언십 공동 3위
ㆍ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우승
ㆍ기아 클래식 공동 2위
ㆍANA 인스퍼레이션(메이저대회) 우승
ㆍ휴젤-에어프레미아 LA오픈 공동 5위

ㆍ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터네셔널 2위(고진영-이민지)
ㆍ에비앙 챔피언십(메이저대회) 우승
ㆍAIG 여자 브리티시오픈 3위
ㆍ캐나다 여자오픈 우승
ㆍ뷰익 LPGA 상하이 공동 9위
ㆍ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9위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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