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임성재(21)가 세계랭킹 34위로 오르며 지난주보다 9계단 도약했다.

28일 일본에서 끝난 PGA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975만달러)’에서 임성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공동 3위(13언더파 267타)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세계랭킹 98위로 시작, 지난 9월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아쉽게 준우승한 임성재는 47위를 기록하며 50위권에 진입했다.

이후 국내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44위에 랭크됐고 제주에서 열린 PGA 투어 더 CJ컵 공동 39위로 세계랭킹 43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는 브룩스 켑카(미국), 2위 로리 매킬로이, 3위 더스틴 존슨(미국), 4위 저스틴 토마스(미국), 5위 존 람(스페인)이 차지했다.

조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통산 82승으로 샘 시니드(미국, 2002년 타계)와 타이기록을 작성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세계랭킹 6위에 올랐다. 지난주 10위에서 4단계 상승했다.

한국선수로는 임성재가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고 안병훈(28)이 세계랭킹 41위, 강성훈(32)과 김시우(24)가 74위와 75위에 랭크됐다.

아시아권에서는 조조 챔피언 준우승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세계랭킹 22위에 올라 가장 높다.

사진제공=JNA GOLF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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