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치아 상실은 전신 건강에도 큰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치아가 없으면 저작운동 저하는 물론 얼굴에 주름이 발생하고 입술이 입안으로 말리며 발음이 어눌해진다. 뇌에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치매 발병이 높아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평소 꼼꼼한 구강관리로 충치 발생, 치태, 치석, 치주 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관리적 미흡 외에도 낙상, 충돌사고, 노화, 질환으로 인해 치아 상실은 일어날 수 있기에 조속한 대처가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분 상실이 아닌 무치악인 경우에는 죽과 같은 유동식을 먹어야 하고, 잇몸의 폭이나 길이가 상당히 낮아져 보철물의 고정력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더욱 강한 저작력과 고정력을 원할 때는 전체임플란트를 고려해볼 수 있다. 악당 8~12개의 픽스처를 심어 고정력과 저작력 회복을 기대해보는 치료다. 자연 치아와 유사한 수준의 고정력, 자적력과 반영구적 수명을 얻을 수도 있다.

다만, 티타늄 재질의 픽스처가 잇몸뼈와 융합해 고정력, 저작력이 강해지는 것은 사실이나 어떤 제품 사용, 잇몸뼈 충분, 치료방법에 따라 수명이 달라질 수 있기에 사전에 꼼꼼한 비교가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2의 영구치로 튼튼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밀 진단 의료장비는 물론 의료진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료에 앞서 의료진과 충분한 사전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구강 구조에 대한 면밀한 진단과 사후 관리 등을 면밀하게 살펴본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 김성용 행복플란트치과 원장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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