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몽, 송가인 박봄 (사진: 밀리언마켓 / 송가인, 박봄 인스타그램)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가수 MC몽이 컴백 사실을 알린 가운데 그의 앨범 피처링에 참가한 아티스트들이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서울 광진구에서 예스24라이브홀에서 MC몽의 여덟 번째 정규앨범 '채널8(CHANNEL8)' 음감회가 진행됐다.

이날 MC몽은 가수 송가인, 박봄이 새 앨범 피처링에 참여해 준 사실을 밝히면서 두 사람을 향한 고마움과 미안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인기'라는 곡 중 국악적인 면모가 필요해 송가인 측에 음악을 먼저 들려줬다. 누군가 나를 혼내는 가사다"라며 "음악만으로 평가하고, 참여해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봄에 대해서도 "'샤넬'이란 노래는 박봄 씨가 해주셨다. 전혀 이해관계가 없고 연락처도 모른다. 본 적도 없다"며 "'이런 노래가 있는데 한 번만 들어봐 주실 수 있느냐' 물었고, 그 다음날 전화가 왔다. '노래가 좋아 참여하고 싶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2010년 병역 기피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던 그였기에, 그와 함께 지원사격을 나섰던 송가인, 박봄이 함께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

과연 MC몽은 송가인, 박봄의 도움으로 누리꾼들의 부정적인 시선을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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