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영석 연봉 (사진: tvN)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나영석 PD 연봉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수십억 연봉에 대한 입장을 전하는 나영석 PD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영석 PD를 만난 방송인 유재석은 "제 주변 PD님들이 술렁술렁댔다"며 연봉에 대한 질문을 조심스럽게 건넸다.

이에 나영석 PD는 해당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큰 돈이라 감사했지만 그게 연봉은 아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실제 약 40억에 달하는 나영석 PD의 연봉 중 총 35억 1000만원은 상여금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앞서 CJ ENM 측은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 지표 및 제작 콘텐츠의 시청률, 화제성, 콘텐츠 판매액 등 계량 측정 지표 등을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어 "'윤식당2'의 최고 시청률 19.4%를 비롯, '신서유기6', '알쓸신잡3' 등 콘텐츠 제작 성과와 업무 전문성, PD직군 코칭 및 사업 기여도를 감안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영석 PD의 연봉이 공개된 이유는 무엇일까. 개정된 자본공시법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상장 기업들의 경우, 임원이 아니더라도 연봉 총액이 5억을 넘는 상위 5인의 연봉을 공개해야 할 의무를 지닌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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