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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CJ컵, 저스틴 토마스, 2017년 이어 2019년도 우승 ‘아시아에서 4승 달성’

통산 11승 중 4승 아시아권 수확...재미교포 대니 리 2위, 안병훈 공동 6위, 최경주 공동 16위 문정호 기자l승인2019.10.20l수정2019.10.2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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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일 제주 서귀포시 클럽나인브릿지제주(파72, 7,241야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6번째 대회 더 CJ컵@나인브릿지(총상금 975만달러, 이하 CJ컵) 최종라운드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보기 2개, 버디 7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를 치며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68-63-70-67)를 기록하며 대니 리(뉴질랜드)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017년 초대 챔피언 이후 2년 만에 우승하며 시즌 첫 승과 함께 우승 상금 175만5천달러(약 20억7천만원)을 획득했다.

PGA 투어 통산 11승을 달성한 토마스는 3승을 말레이시아 CIMB 클래식(2015년~2016년)과 더 CJ컵(2017년, 2019년)에서 수확하며 아시아권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경기를 마치고 토마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우승 소감?
굉장히 힘겹게 이겼다. 대니 리 선수가 워낙 잘 쳐서 특히 퍼팅이라든지 업 앤 다운도 성공을 많이 시켜 내가 상승세를 타려 하면 항상 저지를 당하는 느낌이었다. 17번홀 보기를 빼고는 내가 굉장히 안정적인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하고, 오늘 경기력이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압박 속에서 필요할 때 샷을 제대로 잘 맞출 수 있다는 점이 위안이 됐다.

아시아에서 4승을 거뒀는데 이유라면?
아시아에서 잘 치는 이유는 모르겠다. 골프 코스들을 좋아하고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편안한 마음으로 임할 때가 많고 계절적으로 쾌적할 때 경기에 임해서 그런 것도 같다. 차이점은 아시아에 오면 쇠고기를 많이 먹는데 그게 비결일까 싶다. 그것 외에 말하자면 2주 동안 준비를 철저히 많이 하고 노력도 했다. 이런 노력이 결과로 나타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

18번홀 대니 리의 이글 퍼트가 홀을 맞고 나왔을 때 깜짝 놀랐던데 어떤 느낌이었나?
이글 퍼트를 잡아냈다 해도 전혀 놀라지 않을 정도로 좋은 퍼트 감을 대니 리 선수가 꾸준히 보여줬다. 하루 이틀 동안 퍼트 감을 보면 퍼팅을 잡아낼 때 못 들어갈 것 같은데 정중앙으로 퍼팅이 다 들어갔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다. 안 그래도 18번 티잉 그라운드에서 캐디에게 이번에 꼭 버디를 잡아내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만약에 대니 리 선수가 그린에 잘 올리면 대니 리에게 밀릴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이야기 했다. 대니 리 선수에게 2타차로 우승할 수 있어 큰 안도가 됐다.

외신에서 토마스가 젊은 선수들 중 최고의 피니셔라는 표현이 나오고 있다. 오늘 대회 포함 54홀 선두로 나선 대회에서 11번 중 8번 우승 결과가 나왔다. 프로 초기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어떤 변화가 있어 뛰어난 피니셔가 됐는가?
일단 내가 PGA투어에서 아직 통산 11승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최고의 피니셔라는 타이틀을 부여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40승 정도한 후에 그런 타이틀을 준다면 기쁘게 받을 수 있다. 크게 달리 하는 건 없고 그간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면서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려 노력했던 점이 돕지 않았나 생각한다. 예를 들면, 몇 번 대회의 경우 우승에 상당히 가까웠는데 우승을 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다. 그런 대회들을 잘 돌아보면 클럽을 잘못 잡았다는지, 중요한 순간 마인드 컨트롤을 하지 못했다는지 이런 경우인데 순간들을 돌이켜 보면 배우려 하는 점이 달라진 점이다. 이번 대회 우승했지만, 검토해보면 아쉬웠던 점, 배울 점들이 나올 것 같다. 목표는 매년 발전하면서 더 많은 우승을 잡아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2017년 우승 이후 두 번째 출전해 우승했다. 2019-2020시즌 목표를 말해줄 수 있나?
출발을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하며 다음 대회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많은 대회를 출전하면서 대회 앞두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 배워나간다. 어떤 몸 상태로 어떻게 관리하고 만들어야 하는지 잘 알고 있기에 대회를 열심히 준비하겠다. 시즌 목표를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

3년 연속 출전하면서 코스가 어떤 부분에서 잘 맞는다고 생각하며, 한글 트로피를 서재에 한 번 더 두고 싶다 말했다.
골프 코스 자체가 두 번의 우승을 했기에 경기와 어느 정도 궁합 맞는다고 생각한다. 골프 코스가 특정 유형의 플레이를 하는 선수하고만 궁합이 맞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브룩스 켑카가 지난해 우승했고, 장타자인 내게도 유리한 몇 개의 홀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전반적으로 포지션 골프 코스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면 아이언 샷감도 좋아야 하고, 그린에서 거리를 정확하게 읽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린도 다단계로 이루어지는 것이 많기 때문에 잘 올려야 하고, 그린에서 낙하지점 잡아내 공을 안착시키는 능력이 필요하며 바람이 관건이 되는 코스이다 보니 볼 컨트롤과 볼 궤적 이런 부분들을 잘 컨트롤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서재에 한글 트로피 하나 더 두게 돼서 무척 기쁘다. 아직 한글로 내 이름을 쓰는 걸 완벽하게 익히지는 못했지만 내년까지 1년 정도 연습할 시간이 있으니 열심히 연습하면 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사진제공=JNA GOLF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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