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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CJ컵, 첫날 안병훈 노보기로 상대 기선 제압 ‘단독 선두’ 8언더파’

우승 가능성 높여, 바람 잦은 제주...전략보다는 인내심 ‘한국 선수 4명 톱10 진입’ 문정호 기자l승인2019.10.18l수정2019.10.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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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7일 제주 서귀포시 클럽나인브릿지제주(파72, 7,241야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6번째 대회 더 CJ컵@나인브릿지(총상금 975만달러, 이하 CJ컵) 첫날 안병훈(28)은 버디 8개를 잡고 8언더파 64타를 치며 호아킨 니만(칠레)을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날 전후반 버디 4개를 챙기며 보기 없는 경기를 펼친 안병훈의 선두는 CJ컵 이래 처음이다. 지난 대회 첫날 김시우가 공동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첫날 한국 선수로는 황중곤(27)이 공동 4위(5언더파 67타), 임성재(21)와 이수민(26)이 공동 9위(4언더파 68타)로 톱10에 올랐다.

경기를 마치고 안병훈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
오늘 좀 이상했다. 어제하고 그저께는 타수가 맞지 않아 걱정했는데, 치다 보니 샷도 원하는 대로 치고 거리감도 좋았다. 위기가 있을 땐 잘 막았고 보기 없이 잘 쳤던 것 같다.

컨디션은 어땠나?
스코어가 보여주는 것 같다. 바람이 작년하고 재작년과 다르게 어려움을 주진 않았다. 마지막에 가니 조금 불었다. 드라이버를 치고 싶었는데 바람이 잘 안 따라줘서 아쉽다. 전체적으로 바람이 많이 안 불어서 스코어가 좋게 나온 것 같다.

이번 3주가 프레지던츠컵에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번 대회 우승하면 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좋은 성적을 내서 캡틴이 뽑을 수 있을 만큼 성과를 보여주고 싶다. 올해는 꼭 쳐보고 싶다. 작년과 재작년, 4년 전에도 못 들어가서 아쉬웠다. 시합이 3개 남았고 이제 하루 쳤는데 아직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주고 싶다. 최대한 열심히 쳐서 팀에 들어가고 싶다.

첫날 톱10에 한국선수 4명이 진입했다. 한국선수 우승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
우승할 가능성 당연히 있다. 출전 선수들 중에서도 한국 선수가 가장 많다. 첫 날이라 잘 모르지만 잘 치는 선수들이 많고, 저스틴 토마스, 마크 레시먼 다 잘 쳤다. 올해는 한국 선수가 우승했으면 좋겠다.

이전 대회를 경험했던 게 영향이 있었는지?
영향 있었다. 마운틴 브레이크, 퍼팅해 본 자리가 걸렸다. 대충 어디로 휘는지 알고 있어 편했다. 매 해 올 때마다 컨디션이 다르고 바람도 바뀌기도 해서 큰 영향 보다는 퍼팅 때 도움이 되던 것 같다.

지난 시즌 우승권에 있다 아쉬웠던 경험이 있다. 그 부분에 대해 분석해 본 적이 있나?
준비가 덜 되었던 것 같다. 언젠가는 우승해보고 싶고 실력도 우승할 만한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우승 근처에 가는 것을 보면 찬스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운도 없었고 우승할 때가 아니었던 것 같다. 샷감, 퍼팅감이 좋으면 우승할 날이 올 것 같다. 분석이라고 한다면 자기 위안 밖에 없는 것 같다.

날씨가 좋아 버디로만 플레이 했다. 날씨가 중요한 변수인데 둘째 날 날씨가 별로라면 전략은 무엇인가?
날씨에 따라 다르겠지만 첫 해도 이랬던 것 같다. 처음에 바람이 잔잔하다 금요일과 주말에는 바람이 좀 불었다. 항상 준비는 되어있다. 바람이 많이 분다 해서 긴장 할 필요는 없다. 제주는 언제나 바람 부는 걸로 알고 있어 전략 보다는 인내심을 가지고 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내일 오늘만큼 이렇게 칠 수 없다고 생각하면 무너지지 않고 잘 칠 수 있을 것 같다.

PGA 투어 홈페이지 보니 아버지와 탁구를 쳤다. 아버지께서 오셨을 것 같은데조언을 해줬는지?
별로 이야기 하진 않고 별다른 얘기를 안 하려 한다. 항상 잔소리같이 들린다. 골프를 치면서 배우는 게 많아 느끼고 경험하고 배워야 하는 것들을 항상 생각한다. 골프는 혼자 하는 운동이니 내가 안 들으려고 하는 것 같다. 라운딩 전이나 중간에는 말을 안 하고 끝나고 문자한다. 이런 저런 부분이 아쉬웠다 하시는데 나도 다 알고 있는 내용이다. 골프는 멘탈 운동이다.

SNS를 통해 보니 캐디와 케미가 좋다. 플레이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있었나?
별다른 얘기는 안 한다. 내가 워낙 장난치는 걸 좋아해서 그렇다. 골프얘기도 하고 밥 얘기, 일상 얘기를 한다. 캐디와 4년 정도 했는데 잘 맞는 것 같다. 열심히 하는 친구라 그런 부분이 마음에 든다.

사진제공=JNA GOLF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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