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리리(Lee Lee, 세계팝음악시상식 회장)가 주최 주관한 제2회 세계팝음악시상식(The World Pop Music Awards) 겸 강원도 산불 치유음악회가 13, 14일 이틀간 양양 문화복지회관과 속초 대포항 보석 마레몬즈 호텔 연회장 특설 무대에서 열렸다.

방송인 오혜성(양양, 13일)과 아나운서 송혜령(속초, 14일)의 진행으로 세계팝음악시상식은 해외 팝 아티스트와 가수들이 함께했다.

시상식에는 리리 회장의 개회사와 김진하 양양 군수의 축사가 이어졌고 이어 공연을 이어갈 아티스트들을 소개하자 참석한 속초시민과 양양군민들은 환호로 답했다.

13일에는 한국 소울음악의 전설 가수 쟈니 리, 한국 팝의 대부 프레스 리, 한국 재즈계 거장 이민영, 클래식 기타와 크로스오버의 거장 김성진, 영국 유명 보이그룹 출신인 스털링 렘지(Sterling Ramsey) 등 레전드급 아티스트의 공연이 펼쳐졌다.

14일에는 가수 위일청, 백세인생의 이애란이 국내외 팝음악 발전 공로로 수상했다. 한편 세계팝음악시상식 제1호 국내 공로상 수상자는 한국 재즈계의 역사이며 대중음악 발전에 큰 기여한 이판근 선생이 선정됐다.

이어 수상자들과 한류스타 보이그룹 N.TIC와 걸그룹 로즈핑거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제2회 세계팝음악시상식은 11월17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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