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경이 '골프 빙고' 전 참가자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하고 있다.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골프 재능기부 프로젝트 ‘KPGA가 간다’가 14일 드림파크CC(인천 서구)에서 열렸다.

이번 ‘KPGA가 간다’는 주니어, 성인 남녀로 구성된 골프 팬과 올 시즌 우성종합건설 부산경남오픈’에서 우승한 시즌 ‘까스텔바작 신인상 포인트’ 1위에 자리한 이재경(21, 시즌 신인왕), 지난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우승 고석완(25), 시즌 KB금융 리브챔피언십 공동 3위 윤성호(23) 등이 참석했다.

팀 구성은 KPGA 선수 1명과 아마추어 골퍼 3명으로 이재경-성인 여성팀, 고석완-성인 남성팀, 윤성호-주니어팀으로 짝을 이뤘다.

김현욱 아나운서 진행으로 골프 빙고는 파크코스 10번홀 티잉 그라운드 앞 연습그린에서 펼쳐졌다. 결과는 성인남성팀 우승(3점), 성인여성팀과 주니어팀은 각각 2점을 얻었다.

동일 홀 페어웨이에서 열린 골프 다트는 주니어 팀 1위(3점), 성인 여성팀 2위(2점), 성인 남성팀 3위(1점)으로 우승은 5점을 획득한 윤성호-주니어팀이 차지했다.

팀 우승과 전제 참가자들은 다양한 KPGA 기념품을 선물로 받았다

윤성호는 “처음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 우승까지 해 기쁘다.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KPGA 선수들은 참가자들에게 원포인트 레슨과 맞춤형 개인 클리닉 등을 실시했다.

최연소 참가자 김도헌(14세) 군은 “TV에서만 보던 선수들과 함께했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이 순간부터 세 선수의 열성 팬이 됐다”며 기뻐했다.

‘KPGA가 간다’는 2015년 첫 선을 보인 뒤 KPGA 주요 선수들과 팬들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KPG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 이재경과 성인 여성팀

▲ 골프 다트 진행 모습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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