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4명 이형준, 함정우, 이수민, 문경준(왼쪽부터)이 더 CJ컵 출전권을 획득했다.(사진제공=CJ)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3일 끝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임성재(21)가 우승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4명 문경준(37), 이수민(26), 함정우(25), 이형준(27)이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더 CJ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문경준, 이수민, 함정우는 처음 출전하며 이형준은 3년 연속 출전하는 영예를 안았다.

PGA 투어 신인왕 임성재는 페덱스 컵 포인트 상위 60명에게 주어지는 더 CJ컵 출전권을 이미 자력으로 확보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문경준은 “PGA투어 무대를 밟는 것은 꿈으로 여겨왔다. 당당히 경기를 펼쳐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했으며 이형준도 “3년 연속 출전해 큰 영광이다. 올해에는 더 좋은 성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더 CJ컵은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강성훈(32), 김시우(24), 안병훈(28)과 한국 남자 골프의 레전드 최경주(49), 이태희(35), 이원준(호주) 박상현(36), 황중곤(27), 장이근(26), 아마추어 배용준 등 총 17명의 선수(한국 16명)들이 출전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한다.

초대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 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 골프 전설 필 미켈슨(이상 미국) 등 세계 톱 랭커들이 출전하는 제3회 더 CJ컵은 17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에 위치한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2019 더 CJ컵에 출전하는 한국선수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