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어지럼증, 정신과 문제 동반한 심인성 현훈 염두해둬야

문정호 기자l승인2019.10.12l수정2019.10.1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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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어지럼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대부분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이석증이나 전정신경염 등의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검사상 이상이 없는 환자들이 많다.

이 중에 다수를 차지하는 진단이 ‘심인성 현훈’이라는 병명이다. 말 그대로 정신과적인 문제를 동반한 어지럼증이라는 뜻인데 주로 스트레스 이후에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 우울증, 불면증, 불안장애 등의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어지럼증은 크게 진성 현훈과 가성 현훈으로 구분하며 귀에 존재하는 평형 기관의 문제가 생긴 경우를 진성 현훈이라고 이야기한다. 흔히 젊은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석증이나 전정신경염 등의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가성 현훈은 귀에서 발생하는 평형감각 정보가 뇌에서 처리되는 과정에서 어지러움을 느끼는 경우를 일컫는다. 심인성 현훈이 이 범주에 해당하는데 뇌에서 불안과 스트레스를 처리하는 편도체의 기능이 예민해져서 발생한다.

심인성 현훈은 동반되는 심리적, 정신과적 문제를 진단하는 것이 우선이다. 신체적으로는 긴장성 두통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목과 어깨근육 긴장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런 부분을 같이 해야 어지럼증이 개선될 수 있다.

도움말 : 휴한의원 천안점 함지완 원장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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