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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챔피언십2R] 박정민, 공동 선두 6언더파 “즐기면서 경기하겠다”

아들 탄생 이후 매사 긍정적...화나는 일도 무덤덤 문정호 기자l승인2019.10.11l수정2019.10.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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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1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434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둘째 날 박정민(26)은 보기 1개, 버디 4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69-69)로 윤성호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2012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박정민은 이후 별다른 활약없이 챌린지투어에서 활동하다 코리안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29위로 2017년 코리안투어에 재 진입했다. 2019년 3년 연속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며 올해 13개 대회에 참가해 7개 대회에서 컷 통과했다.

이번 시즌 제38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공동 8위가 최고 성적이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67위(840P), 상금순위 63위(54,394,941원)에 자리했다.

경기를 마치고 박정민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은?
성적에 대한 욕심보다는 마무리를 잘 하자는 느낌으로 대회에 임했다. 내려놓고 플레이를 하니까 잘되는 것 같다. 티샷과 퍼트는 조금씩 흔들렸지만 아이언샷과 웨지샷이 좋아 이 정도 스코어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오늘 경기에 만족한다.

지난달 14일에 아들(박로운)을 얻었다.
아들이 생기고 난 뒤 매사 긍정적으로 변했다. 예전 같으면 경기 중 실수가 나오면 화가 나기도 했는데 요즘은 그냥 무덤덤하다. 아들 생각만 하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아내와 아들이 산후 조리원에서 집으로 온지 1주일 정도 됐는데 육아에 힘쓰고 있는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3, 4라운드 각오는?
2라운드 6언더파라는 스코어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고 생각한다. 즐기면서 경기하고 싶다. 3라운드에는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하는데 바람을 잘 이용해야 상위권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진제공=제네시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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