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전에서 우승한 장유빈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골프 남녀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한 장유빈(대전)과 서어진(경기)이 단체전 승리도 견인해 2관왕에 올랐다.

10일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장유빈은 11언더파 61타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하며 2위 김백준(경기)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같은 코스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에서 서어진이 4언더파 68타를 보태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홍정민(대전)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남자 단체전은 장유빈이 활약한 대전이 최종합계 540타로 1위에 올랐다. 550타로 동타를 이룬 경기와 서울은 최종일 성적 합산에 따라 경기가 2위, 서울이 3위를 자치했다.

서어진이 주축이 된 경기(536타)가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했고 서울(545타), 광주(548타)가 그 뒤를 이었다.

단체전은 3명이 출전해 성적이 좋은 2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우승팀을 가렸다.

3라운드로 진행된

해외부 남자 개인전은 박민우(21, 캐나다)가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1위, 여자 개인전은 김시은(20, 호주)이 최종합계 23언더파 193타로 우승했다. 남자 단체전은 캐나다, 여자 단체전은 일본 팀이 정상에 올랐다.

▲ 국내 여자 단체전, 우승 경기(중앙), 2위 서울(왼쪽), 3위 광주(오른쪽)

사진제공=K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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