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0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434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첫날 임성재(21)는 보기 2개, 버디 4개를 잡고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공동 15위에 올랐다.

전날 기자회견에서 우승 0순위로 뽑힌 임성재는 이날 “샷은 좋았으나 퍼트가 불안해 아쉬웠다”며 “선배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경기를 마치고 임성재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 경기 소감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배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해서 즐겁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샷은 좋았지만 퍼트가 약간 불안했던 것이 아쉽다.

▲ 2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앞두고 있는데 갤러리의 소음이 있었다.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함성 소리가 나긴 한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원래 소음을 느끼는 데 둔감한 편이다. 갤러리의 소음 보다는 내 실수였다.

▲ 팔에 테이핑을 하고 경기했는데 문제없나?
관리 차원일 뿐 아무 문제없다.

▲ 이수민, 이태희 선수에게 닮고 싶은 것이나 배울 점이 있다면?
이태희 선수는 아이언샷 정확도가 정말 뛰어난 것 같다. 이수민 선수는 드라이브샷을 비롯한 샷 탄도가 좋다. 이러한 점들 외에도 배울 점이 정말 많은 선배 선수들이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