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정민 (사진: 김정민 인스타그램, 채널A)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배우 김정민이 전 남자친구와의 공방의 아픔을 딛고 예능에 등장해 화제다.

김정민은 7일 방송된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김정민에게 "악플이 있어야 성장한다"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김정민은 전 남자친구와의 논란 당시 '꽃뱀'으로 낙인찍혀 모든 방송 활동을 접고 오랫동안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

특히 그녀의 전 남자친구는 김정민에게 폭언이 담긴 문자를 보냈고, 메시지 내용이 공개돼 파장이 일기도 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깨끗이 헤어지고 싶으면 너에게 쓴 돈과 선물한 것들을 내놓아라"라며 "화나게 만드네 또. 니네 집 문벽 뜯고 들어가 있어야 정신차리지. 아주 흥분상태로 해봐 계속. 돈을 내놓지 않으면 네가 결혼을 빙자해서 돈을 뜯은 꽃뱀이라고 언론과 소속사에 알려 더 이상 방송 출연을 못하게 만들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어 "잘 살아 봐. 개X 당하면서. 내 얘기 계속 무시하는데 1시간 후 꼭 인터넷 봐라. 전화기 꺼놓고 자고. X 같은 것. 너 죽고 나 죽자. 기대해 내일 돈 다시 들고 와서 눈물 흘리게 해주마" 등 충격적인 내용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김정민은 공백기를 겪고 한층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방송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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