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퀴어영화 뷰티풀의 감독판 특별상영GV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달 28일 노원구 더숲 아트시네마 2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영화감독 백인규와 배우 이지현 등이 참석했다.

해당 영화는 한국 퀴어영화로서는 드물게 사랑스러운 로맨틱코미디 영화로 관심을 받았다.

이날 공객된 감독판 버전에서는 본편에서 실리지 않았던 범해(김현목 분)와 상위(나도환 분)의 러브라인 시퀸스와 일부 바뀐 편집이 공개됐다.

연출을 맡은 백인규 감독은 “그동안 한국 퀴어영화가 어렵고 어둡다는 인식이 있어 좀 더 밝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본편에서는 대중적으로 좀 더 편하고 인물구도를 단순하게 표현했고 감독판에서는 주인공의 복합적인 내면을 잘 드러냈다”고 말했다.

1년 만에 감독판을 보게 된 배우 이지현은 “본편보다 세련되게 편집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퀴어영화 뷰티풀 감독판은 오는 10월 중하순부터 IPTV와 네이버시리즈, 원스토어, 옥수수, 인디플러그 등을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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