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정대욱(수원과학대학교 컴퓨터 정보과) 교수의 역사 특강이 있었다.

25일 오후 6시 우리역사교육원(이수역 인근)에서 '컴퓨터와 신(神)과 역사' 주제로 특강을 했다.

정교수는 컴퓨터와 신 그리고 우리 상고사를 대비해서 구성과 이치, 역사성으로 나눠 일목요연하게 우리 인류사의 속성을 파악했다.

컴퓨터의 입력 출력, 메모리, 처리의 구성원리가 신(하느님)의 예루살렘성 그리고 우리 역사의 마고대성의 원리는 일맥상통한다고 말하고 초기 컴퓨터의 뚜뚜 소리를 내는 모르스 부호체제나 신의 ‘말씀’ 개념 그리고 마고대성의 ‘율려’ 체계가 같은 맥락이고 분석했다.

그리고 이치면에서 따질 때 컴퓨터의 0과 1의 2진법이 신에서 선, 악의 2분법 그리고 우리 상고사에서 음양 2분법 등으로 맥이 흐르고 있음을 도출해냈다.

“우리의 잃어버린 역사를 되살려 미래의 열쇠를 찾아내야 한다”고 정교수는 주장하고 우리 상고사의 복본 개념을 환기하고 미래의 삶을 제시했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추민호(역사연구가) 선생은 “향후 인류는 인공지능(AI)과 그리고 양자물리학의 세계가 융합되는 시대를 맞이하는 만큼 인체와 생태 그리고 영성의 조화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대다. 그 답을 우리 민족이 잃어버린 상고사의 마고대성에서 찾아야 한다”고 제시했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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