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미정(자료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7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GC(파72, 6,456야드)에서 열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허미정(30)은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몰아치며 9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공동 2위(7언더파 65타) 그룹(요코미네 사쿠라-일본, 브론테 로-잉글랜드, 나나 마센-덴마크)과는 2타차다. 지난 8월 스코틀랜드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한 허미정은 2승에 도전한다. 개인통산 3승

허미정은 “오늘 전체적으로 퍼팅이 잘 떨어져 버디가 많이 나왔다. 샷은 만족스럽지는 못했지만 좋은 스코어를 내기에는 충분했다”며 “현재에서 집중할 수 있는 경기를 하는 것이 이번 시즌 목표”라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성현(26)은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 버디 5개, 이글 1개를 잡고 2타를 줄이며 김효주(24)와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이미림(29)과 최운정(29)이 공동 8위(5언더파 67타), 지은희(33) 공동 13위(4언더파 68타), 박인비(31)와 신지은(27)이 공동 23위(3언더파 69타)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 시즌 4승)은 이번 대회 불참했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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