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손 위생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감염관리의 중요한 부분이자 기초가 되는 것이 손 위생이기 때문이다. 손위생의 기본은 손 씻기라 할 수 있다. 손 씻기는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의 50~70% 예방 가능하며, 폐렴·농가진·설사병의 40~50% 이상 예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전염 가능성도 낮춰준다.

손은 일상생활 중에도 병원성 미생물에 쉽게 오염된다. 따라서 매일 8번, 30초 이상 규칙적으로 손을 씻어야 하며 배변 후, 음식을 먹기 전, 동물과 접촉 후, 기침한 후 등 손 위생이 필요한 상황에 따라 자주 손을 씻어야 한다. 손을 자주 씻으면 손이 금방 건조해지기 마련이다.

손은 목처럼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적어 노화 진행이 빠르게 일어난다. 그럼에도 얼굴 피부와는 달리 손 피부를 꼼꼼히 케어하는 사람들은 적다. 손 관리와 매끈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1회 손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얇은 손에 입자가 굵은 바디 전용 스크럽을 사용하는 것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 손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알갱이가 거칠지 않은 손전용 스크럽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손을 씻은 후에는 손보습제나 핸드크림 등을 발라야 한다. 핸드크림을 바를 때에는 크림이 손에 온전히 흡수되도록 손톱과 큐티클까지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 손바닥이 유난히 건조하다면 고보습 핸드크림이나 기능성 핸드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핸드크림을 발라도 금방 건조해지는 피부라면 손을 씻은 후 물기가 어느 정도 있는 상태에서 핸드오일을 활용한다면 거칠어진 손을 부드럽게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핸드크림 특유의 끈적거림 때문에 사용을 꺼려하는 남성들이 적지 않다. 끈적임 없는 젤 형태의 핸드크림도 출시되어 남녀 부담 없이 손 보습을 위한 핸드크림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드럭스토어에서 향수 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냄새 좋은 핸드크림이 인기 순위에 차지하는데 자주 사용하는 만큼 끈적임, 보습력, 향기 등 꼼꼼히 따져볼 것을 추천한다.

핸드크림 브랜드 메머레르의 스테디셀러템 'MEMORER 6-PACK'은 산뜻한 젤 형태로 끈적임이 없어 핸드크림 선물용으로 추천한다. 뉴욕과 런던, 파리, 마드리드, 밀라노, 안탈리아 등 6개 도시에서 영감을 받은 향을 담아 향수 핸드크림으로 활용 가능하다.

도회적 분위기가 가득한 뉴욕은 오렌지블라썸과 로즈, 피오나로 달콤하고 향긋하게 담아낸 뉴요커핸드, 아름다운 야경의 런던을 모티브로한 런더너 핸드는 그린 플로랄 파우더리 머스크로 향을 냈다. 문학, 예술의 중심지 파리는 베르가모트, 페티그레인, 샤프란 등 시크한 향취를 풍기는 파리지앤드 핸드로 구현했다.

뜨거운 태양의 스페인 마드리드는 로즈와 핑크페퍼로 청량감과 향긋함을 표현한 마드리레나 핸드, 패션의 도시 밀라노는 시트러스, 스위트피, 화이트머스크 등으로 러블리한 향을 맡을 수 있는 밀라니즈 핸드, 지중해의 안탈리아는 피그리프, 코코넛, 아몬드 등으로 따뜻하고 싱그러운 향이 특징인 안탈리아 핸드로 구성되어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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