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한 애니카 소렌스탐-박성현 조

▲ 1번홀 그린에서 아니카소렌스-탐박성현조가 버디 성공 후 주먹을 맞대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1일 강원도 양양 설해원 샐먼-시뷰 코스(파72, 6,818야드)에서 열린 설해원 셀리턴 레전드 매치 첫날 포섬(두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가며 치는 방식) 경기에서 애니카 소렌스탐(49, 스웨덴)-박성현(26)조가 2오버파 74타를 기록해 우승했다.

대회는 LPGA 레전드 선수와 현역 선수 1명씩 2인 1조를 이뤄 한 개의 볼로 플레이하며 4팀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팀 구성은 지난 3일 진행된 사전 팬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줄리 잉스터(59, 미국)-이민지(23, 호주), 애니카 소렌스탐-박성현, 박세리(42)-렉시 톰슨(24, 미국), 로레나 오초아(38, 멕시코)-에리야 쭈타누깐(24, 태국)이 각각 팀을 이뤘다.

2위(75타)는 로레나 오초아-에리야 쭈타누깐, 3위(76타)는 줄리 잉스터-이민지, 4위(81타)는 박세리-렉시 톰슨 조 순이다.

22일 스킨스 게임은 현역 선수들의 샷 대결로 펼쳐진다. 각 홀(1-6홀, 2백만원, 7-12호 4백만원, 13-15홀 8백만원, 16-17홀 1천만원, 18홀 2천만원)마다 상금이 걸려 있고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상금이 전달된다. 상금은 해당 선수의 이름으로 강원도 산불 이재민 돕기에 기부될 예정이다.

설해원 셀리턴 레전드 매치 포섬 경기 성적

▲ 박세리-렉시 톰슨 조

사진제공=세마스포츠마케팅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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