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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올포유-레노마3R, 신인 임희정 단독 선두 “쫓아간다는 입장에서 경기하겠다”

무심했던 신인상 가능성도 보여...첫 승 이후 심적으로 편해져 정노천 기자l승인2019.09.22l수정2019.09.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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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1일 경기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 6,654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천만원) 셋째 날 신인 임희정(19)은 버디 2개를 잡고 2언더파 70타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65-70-70)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첫날 골프 인생 16년 만에 베스트 스코어 11언더파 61타를 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던 김지현(28)은 둘째 날 이븐파(72타)로 선두를 지켰으나 이날은 1타(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버디 2개)를 잃고 10언더파 206타(61-72-73)로 선두 자리에서 2위로 밀려났다.

이번 시즌에 데뷔해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8월)에서 우승하며 2승 기회를 맞은 신인 임희정은 “선두에 있지만 쫓아간다는 입장에서 긴장감을 갖고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신인상 포인트 3위(1340점)에 올라 있는 임희정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
최종라운드에 올 줄 알았던 비가 오전에 온다는 소식 듣고 티오프 전에 파를 목적으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계획했다. 잘 맞으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잘된 점이 있다면?
샷감은 1, 2라운드에 비해 안 좋았다. 날씨로 인해 평소에 지나가게 치던 퍼트를 짧게 치면서 파세이브를 노렸다. 퍼트감에 의지해 타수를 잃지 않으려고 집중한 것 같다.

최종라운드 날씨가 변수가 될 것 같다.
모든 선수들이 날씨 영향으로 좋은 성적을 내기 힘들 것 같다. 보기 없는 플레이를 할 것이다.

같은 팀이었던 김지현과 이소영 어땠나?
워낙 베테랑인 선수들이다. 동반 플레이하면서 최대한 많이 배우려고 했다. 위기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배우려고 했다.

상반기에 비해 월등히 실력이 늘었다. 달라진 점?
시즌 초반에는 투어 분위기에 적응이 풀어야할 숙제 중 하나였다. 그동안 골프를 치면서 하반기 성적이 원래 잘 나오는 편이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한 후에는 심적으로 편해졌고, 흐름을 타면서 좋은 모습 보여주는 것 같다.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하는 느낌은?
매번 챔피언조에서 플레이 할 때는 떨렸고, 소극적인 플레이를 했지만 첫 승 이후 부담감이 덜 할 것 같다. 이제는 성적보다 주어진 상황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생각한다.

신인상에 가까워지고 있다. 느낌?
첫 우승 전에는 신인상 욕심이 제로였다. 이제는 점수 차이가 좁혀지고 있어 남은 하반기 꾸준한 성적을 내면 가능성이 보일 것 같다.

최종라운드 전략은?
비록 선두이지만 쫓아간다는 입장으로 플레이할 것이다. 선두의 자리에 있을 때 위에 누군가가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긴장감을 조성한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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