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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 2R] 노승열 ‘우승 멀지만 실전 감각을 찾겠다“

첫날 4오버파로 힘겨운 신고식...골프 시작 후 긴장하고 떨어본 적 처음 문정호 기자l승인2019.09.20l수정2019.09.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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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일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인천 서구) USA, 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1, 7,238야드)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투어와 공동 주관하는 제35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천6백만원) 둘째 날 노승열(28)은 보기 2개, 버디 3개, 이글 1개를 잡고 3언더파 68타 중간합계 1오버파 143타(75-68)를 기록하며 공동 51위에 자리했다.

노승열은 2008년 아시안투어 미디어차이나 클래식에서 첫 승 이후 2010년 유러피언투어 메이뱅크 말레이시아오픈, 2014년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통산 3승을 기록하고 있지만 아직 국내 우승은 없다.

지난 8월 군 전역 후 2019-2020시즌 PGA투어 복귀를 앞두고 있는 노승열은 2017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2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했다.

첫날 4오버파 75타를 치며 공동 110위에 자리해 힘겨운 신고식을 치렀던 노승열은 이날 선전, 컷 통과가 유력시 됐다.

경기를 마치고 노승열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전역 후 첫 참가하는 대회 1, 2라운드를 마쳤다. 경기 소감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경기 초반을 잘 버텨야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긴장을 많이 해 1, 2라운드 내내 나만의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골프를 시작한 이후 이렇게 긴장하고 떨어본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것은 물론 스윙도 제대로 안됐다.

대회 1라운드 1번홀 티샷은 어떤 느낌이었나?
정말 긴장됐다. 오늘은 10번홀(파4)에서 티샷을 했는데 첫날 보다는 확실히 편안했다. 하루 차이지만 첫날에 비해 긴장이 풀리기는 했다.

오랜만에 대회에 참가한 첫날은 부진했다. 부족하고, 만족하고, 아쉬웠던 부분은?
느낌은 나쁘지 않았다. 트리플 보기를 했어도 경기력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긴장을 계속 하다 보니 실수가 많이 나왔다. 지켜야 할 것은 지키고 줄여야 할 것은 줄어야 했는데 긴장 때문에 여유가 없어졌다.

둘째 날 3타를 줄였다. 첫날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첫날에 비해 심적으로 편하게 경기했다. 첫날 너무 긴장하다보니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오늘부터는 서서히 잃어버렸던 경기 감각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 경기 감각 회복에 만족하고 있다.

컷 통과는 유력해졌다. 무빙데이 전략과 목표는?
개인적으로 우승을 목표로 대회에 참가했는데 현재 성적을 보면 우승은 힘들 것 같다. 아쉽지만 컷 통과에 만족한다. 3, 4라운드 목표는 실전 감각을 키우는 것이다. 부담을 갖지 않고 그 동안 해보고 싶었던 플레이와 숏게임 부분에 신경 써서 경기 감각을 되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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