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자료 사진=KPGA 제공)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 7,460야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2번째 대회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달러) 첫날 안병훈(28) 11개 홀을 마치며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고 5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날 좋은 흐름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돼 1라운드 잔여 경기는 둘째 날로 연기됐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안병훈은 15번홀(파4, 309야드)과 16번홀(파4, 459야드)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18번홀(파4, 490야드)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후반홀 1번과 2번홀에서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3번홀(파5)을 시작할 때 경기가 중단돼 버디 행진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선두 톰 호기(미국)와는 3타차다.

18홀 경기를 끝낸 톰 호기는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챙기며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왕 임성재(21) 9개홀을 끝내고 보기 1개, 버디 5개를 잡고 4언더파 공동 11위, 경기를 마친 김시우(24)는 3타(보기 1개, 버디 4개)를 줄여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공동 17위에 올랐다.

10개홀을 마친 이경훈(28)은 보기 1개, 버디 2개를 잡고 1언더파로 공동 57위, 경기를 마친 최경주(49)와 배상문(33)은 공동 136위(2오버파 74타, 보기 5개, 버디3개)와 공동 145위(3오버파 75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버디 3개)에 머물렀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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