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영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총108명이 참가해 초대 챔피언 경쟁을 펼치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하나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10월 3일부터 나흘 동안 스카이72골프장(인천 영종도) 오션 코스에서 열린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이 출전한다.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메이저대회 2승(ANA 인스퍼레이션-4월과 에비앙 챔피언십-7월)을 포함 시즌 4승(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3월, 캐나다 여자오픈-8월)의 고진영은 현재 다승 1위, 상금랭킹, 올해의 선수상, 평균타수 등 개인타이틀 전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대니얼 강, 엘리슨 리(이상 재미교포), 이민지(호주), 양희영(30), 이미향(26) 등이 참가한다.

KLPGA투어에서는 시즌 4승의 국내 1인자 최혜진(20)을 비롯해 대상 포인트 1위 박채윤(25), 조정민(25), 이다연(22), 조아연(19), 박지영(23) 등 톱랭커들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KLPGA투어 상위 60명, 그 외에 해외 및 초청선수가 48명이다. 또한 롤렉스 세계랭킹 50위내, LPGA투어 상금랭킹 30위내, JLPGA(일본여자골프)투어 상금랭킹 20위내, LET(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상금랭킹 5명으로 참가자격을 확대했다.

이번 대회가 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의 연속성을 계승한다는 차원에서 역대 우승자 고진영을 비롯해 홍진주와 백규정이 출전하며 전인지(25), 최나연(32), 청야니(대만) 등은 일정과 부상 등으로 출전이 어려워졌다.

이밖에 10명의 아시아 영건이 초청선수로 출전하고, 스폰서 추천으로 프로와 아마추어 3명씩 모두 6명도 참가한다.

▲ 이민지

▲ 최혜진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본부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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