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명품 요가복'으로 불리는 한 스포츠웨어 브랜드는 2000년대 중반 뉴욕 상류층 여자의 공식 운동용 의상이자 자녀를 학교에 바래다주는 엄마의 유니폼으로 자리잡았다. 요가복 패션은 미국 전 지역, 전 계층으로 퍼지며 지난 2017년 레깅스 수입량은 청바지 수입량을 앞질렀다.

레깅스가 청바지를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요가 바지의 나라' 미국에서는 레깅스가 평상복의 대명사로 여겨지는 청바지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현재 국내 레깅스 시장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레깅스는 신축성 좋은 소재로 몸에 잘 맞게 만든 타이즈 형태로 몸에 딱 달라붙는 모양 때문에 '쫄바지', '쫄쫄이'로 불린다. 편안함 때문에 요가를 배워본 적이 없어도 레깅스로 옷장을 채우기도 한다. 안 입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입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 당연해졌다.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탓에 레깅스 패션이 공공장소에서 적합한지 논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논란이 끊이지 않지만 레깅스 마니아는 늘어난다. 요가나 필라테스 등 운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운동복으로 레깅스를 접해보면 레깅스의 편안함을 일상에서도 누리려고 일상복과 매치하기 쉬운 '예쁜' 레깅스를 찾는다. 실제로 국내 레깅스 브랜드는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벼운 레깅스에는 민낯 같은 피부 표현이 어울린다. 하지만 좁쌀, 화농성 여드름, 뾰루지로 여드름 가리기 급급한 두꺼운 화장을 한다면 피부 트러블은 더욱 악화되기 마련이다. 얼굴 이마, 볼, 턱 등 성인 여드름 부위별 발생 원인은 다양한데 피지컨트럴이 중요한만큼 피부트러블을 진정하는 스킨케어에 신경 써야 한다. 스킨케어의 기본인 보습을 챙기면서 트러블을 진정하는 '티에스 케어 2-STEP'이 주목받는다.

제품은

남녀 모두 사용하는 토너와 크림으로 구성됐으며 과다 분비되는 피지를 억제하고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인생템으로 알려졌다. 세안 후 피지 조절 에센스로 피부를 진정하고 트러블 진정 크림으로 트러블을 관리한다.

내추럴 살리실릭 애씨드를 함유한 'TS 클래리파잉 토너'는 피지와 노폐물을 케어해 지성 피부의 번들거림을 제거한다. 화장솜에 토너를 덜어 쓰면 위치하젤잎 추출물과 화이트월로우껍질 추출물의 진정 성분을 잘 흡수시킬 수 있어 손대신 화장솜 사용을 추천한다.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쓰는 'TS 수딩 크림'은 페퍼민트 추출물이 쿨링 효과를 내는 수분크림이다. 히아루론산이 속건조를 잡으며 라벤더꽃수가 피부를 보호하는 순한 수분크림으로 민감성 피부에 추천한다. 물에 적신 화장솜에 수딩 크림을 발라 피부에 올리면 피지모공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여드름과 트러블 피부는 흔적이 남기 쉬워 없애는 법이 까다로운 만큼 보습과 진정에 집중하는 관리법을 따르는 것이 좋다. 피지로 코 옆이 오돌토돌해지거나 튀어나온 여드름 압출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시중 매장에서 인기 순위를 차지하는 화농성 여드름 앰플과 피지 컨트롤 크림, 트러블 피부 수분크림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자기 피부에 맞는 여드름 보습제를 찾아 꾸준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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