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영 인터뷰(사진 출처=캐나다 홈페이지 캡처)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GC(파72, 6,709야드)에서 열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CP(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총상금 225만달러) 최종라운드 고진영(24, 세계랭킹 1위)은 버디 8개를 잡고 8언더파 64타를 치며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66-67-65-64)를 기록하며 2위(21언더파 267타) 니콜 브록 라센(덴마크)을 5타차로 따돌리고 여유있게 우승, 시즌 4승을 기록하며 개인통산 6승을 달성했다.

나흘(72홀) 동안 보기 없는 경기를 펼치며 완벽한 우승을 일궈낸 고진영은 대회 최저타(262타) 기록과 함께 이번 시즌 메이저대회 2승(ANA 인스퍼레이션-4월, 에비앙 챔피언십-7월)을 포함해 4승(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3월)을 기록하며 LPGA 투어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고진영의 72홀 노보기(버디 첫날 6개, 둘째 날 5개, 셋째 날 7개, 최종라운드 8개) 기록은 지난 2015년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박인비(31) 이후 처음이며 시즌 4승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기록한 지난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고진영은 2016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의 세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 고진영의 스코어카드(사진 출처=LPGA 홈페이지 캡처)

이번 우승으로 고진영은 LPGA 투어 상금랭킹, 세계랭킹, 올해의 선수 등 주요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17년 이 대회 우승 박성현(26)과 허미정(30)이 공동 20위(11언더파 277타), 이정은6(23)는 공동 31위(9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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