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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보그너 MBN, 박민지 코스레코드 기록하며 단독 선두 ‘3승 도전’

즐기는 골프 위해 노력...매년 1승 기록 정노천 기자l승인2019.08.17l수정2019.08.1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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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7일 더스타휴CC(경기 양평, 파71, 6,629야드, 6,657야드-본선)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7회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천만원) 둘째 날 박민지(21)는 버디 8개를 몰아치며 8언더파 63타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66-63)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공동 2위(10언더파 132타) 그룹(김자영2, 박주영, 장하나, 인주연)을 2타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오른 박민지는 최종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과 통산 3승에 도전한다.

2017년 KLPGA 투어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투어 데뷔 첫 승을 달성한 박민지는 지난해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박유나와 연장 끝에 승리하며 2승을 기록했다.

전반을 2연속(1번~2번홀) 버디 포함해 버디 3개, 후반에도 3연속(12번~14번홀) 버디와 2개의 버디 등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며 코스레코드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우승이 없는 박민지는 꾸준한 플레이에 힘입어 현재 대상포인트 7위(239점)에 올라 있다.

경기를 마치고 박민지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
비가 온다고 해서 날씨가 안 좋을까 걱정했다. 오히려 비 온 뒤 날씨가 더 좋아지고 그린도 소프트해지면서 공이 잘 세워져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 만족한다.

코스레코드를 경신했다. 8언더파보다 좋은 스코어 친 적 있는지?
지난해 시즌 종료 후 열린 이벤트 대회에서 9언더파를 쳤다. 정규투어에서는 63타를 쳐 적어본 적이 없다. 올해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과 E1 채리티오픈에서 기록한 7언더파가 개인 베스트 스코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무엇이 잘 됐나?
하고자 하는 샷 모두가 다 잘 됐다. 좋은 샷이 나오면서 흐름이 좋아졌는데 다음 홀에서는 더 좋은 샷이 나왔다. 공이 똑바로 갈 거라는 자신감 있었다.

상반기 부진했던 이유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냥 골프선수에 맞는 마음이 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60타대 타수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바뀐 것이 있나?
특별히 바뀐 것은 없고 캐디만 바뀌었다. 시즌 계속 대회에 출전하면서 달리다 보니 지치고 힘들었는데 이번에 3주 쉬는 동안 보충했고 선수로서 다시 잘 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생긴 것이 하반기에 나오는 것 같다.

매년 1승씩 기록하고 있다. 3년 연속 우승에 대한 목표 있나?
꿈은 크게 가지라고, 매년 1승씩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음가짐을 바꾸기 위해서 어떻게 했나?
골프가 좀 더 재미있게 느껴지도록 노력했다. 그전에는 ‘골프=일’이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지금은 코스 안에서 골프를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다. 일과 재미 둘 다 잡으려 노력 중이다.

어떤 것이 영향을 끼쳤나?
아무래도 언니들도 알고 환경도 익숙해지니 그런 영향이 있을 것 같고, 최근 골프 인터뷰 보면 워라밸 이야기를 많이 본다. 언니들 중 재미있고 행복하게 골프를 하고 싶다는 기사도 눈에 많이 띄었다. 그래서 나도 재미있게 골프를 해야겠다는 생각했는데, 긴장감 즐기는 것과 그냥 재미있게 치는 것의 그 중간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

롤 모델은?
고진영 언니다. 언니는 정말 강해 보인다.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있다. 2017시즌에 한 번 같이 쳤는데 그때와는 다른 느낌이 있다.

2년 전 롤 모델이 고진영이었나?
아니다. 예전에는 스윙을 본받고 싶은 선수를 롤 모델로 삼고 연습했는데, 지금은 투어 생활을 하는 마음가짐이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분을 롤 모델로 정하고 있다.

투어 3년차, 2승이 있지만 우여곡절도 많았다.
우여곡절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정규투어에서 뛰는 것도 대단한 것이고, 방송조에 드는 것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요즘은 행복하다. 예전에는 위에만 보이고 1위만 생각했는데, 지금은 나도 괜찮게 하고 있다고 스스로 다독이면서 투어생활 하고 있다.

최종라운드 전략은?
이전까지는 우승하고 싶다는 마음에 공격적으로 할 때도 있었다. 우승이 아니더라도 톱10에 들자는 생각에 방어적으로 플레이할 때도 있었다. 근데 이런 생각이 오히려 안 좋았던 것 같다. 최종라운드는 나의 골프에 빠져서 무아지경으로 치는 것이 목표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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