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훈(자료사진=KPGA 제공)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의 메디나CC(72, 7,613야드)에서 열린 2018-2019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25만달러) 첫날 저스틴 토마스, 제이슨 코크랙(이상 미국)이 7언더파 65타를 치며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토마스는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코크랙은 보기 1개, 버디 6개, 이글 1개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페덱스컵 랭킹 70명만 출전하며 컷 탈락 없이 진행된다. 한국 선수는 임성재(21, 페덱스컵 랭킹 26위), 강성훈(32, 랭킹 42위), 김시우(24, 랭킹 53위), 안병훈(28, 랭킹 61위)이 출전했다. 대회 총 출전 선수는 69명이다.

이번 시즌 신인상에 도전하는 임성재는 2타(보기 3개, 버디 3개, 이글 1개)를 줄이며 김시우와 함께 공동 36위(2언더파 70타)에 자리했다.

보기 1개, 버디 4개를 잡은 강성훈이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공동 25위로 한국 선수로는 가장 좋은 성적이다. 안병훈은 1타(보기 2개, 버디 3개)를 줄여 공동 50위(1언더파 71타)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키건 브래들리(미국)는 보기 1개, 버디 4개를 잡고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서 부상으로 1라운드(4오버파 75타)를 뛰고 기권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페덱스컵 랭킹 38위)는 보기 3개, 버디 4개를 잡고 1언더파 70타를 치며 공동 50위를 기록했다.

우즈가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페덱스컵 랭킹 30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이 대회에서 11위 이상의 성적을 올려야 출전 가능성이 높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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