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부금 전달 행사에 참석한 남영우, KPGA 양휘부 회장, 전가람, 미래복지재단 황향미 원장, 휴온스 이진석 상무, 드림파크CC 박광칠 본부장(왼쪽부터, 사진제공=KPGA)

[골프타임즈] KPGA(한국프로골프협회)와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5월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이하 휴온스 프로암)에서 조성된 기부금을 (재)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 미래복지재단(이하 미래복지재단)에 출연했다.

14일 KPGA 빌딩(경기 성남) 10층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KPGA 양휘부 회장, 휴온스 글로벌 이진석 상무, 대회 챔피언 전가람(24) 등은 휴온스 프로암에 출전한 선수들의 상금 3%와 애장품 경매 금액을 합친 2,100만원을 미래복지재단(황향미 원장)에 전달했다.

지난해 휴온스 프로암에서 결성된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며 나눔 가치를 실현했던 휴온스와 KPGA는 이번에도 사회 공헌 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해왔고 실행에 옮겼다.

전가람은 “골프 대회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골프를 매개로 한 나눔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드림파크CC(인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 매립지 내 지역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미래복지재단은 2012년 설립된 비영리 환경복지 단체다.

미래복지재단 황향미 원장은 “기부에 뜻을 모아준 휴온스와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기부금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돼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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