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Microtrends’는 소수의 집단에서 일어나고 있는 주목할 만한 새로운 변화를 의미한다.

마이크로 트렌드가 주류 트렌드로 진화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12개월. 즉, 밀레니얼 세대들은 마이크로 트렌드를 메가트렌드(국제 정세와 세계 경제는 물론, 패션이나 TV 시청 같은 일상의 소소한 영역까지도 인구 대다수가 지배적인 유행을 따라간다)로 짧은 시간 내에 발전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5월 한국 첫 매장인 블루보틀 성수점에는 오픈 첫날부터 오전 400여 명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그렇다면 블루보틀 1호점 입지로 ‘성수동’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성수동은 과거 수제화 구두 공방이나 봉제공장이 밀집된 곳이었지만 최근 젊은 아티스트들과 디자이너들이 대거 둥지를 틀면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고 감성을 살린 카페들이 생겨나며 ‘한국의 브루클린’으로서 젊은이들의 힙한 장소로 톡톡히 자리매김했다.

또한 최근 힙지로로 통하는 을지로의 세운상과와 대림상가를 잇는 공중 보행교 역시 젊은 층 사이에서 ‘을지로 루프탑’이라고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렇듯 밀레니얼 세대가 원하는 것, 그들을 움직이는 힘은 마이크로 트렌드를 만들어낸다.

이에 KMA한국능률협회에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밀레니얼 세대가 즐겨 찾는 트렌디한 장소인 ‘성수동’에서 전문가의 시선으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TRENDS TRIP’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카페로 변신한 허름한 봉제공장, 복합 문화공간이 된 낡은 창고에서 이미지와 콘텐츠가 만나 소비자가 열광하는 ‘경험’이 되는 생생한 사례를 건국대학교 경영대학 마케팅 분과 교수 및 디지털 문화심리학자 이승윤 교수에게 직접 전해들을 수 있다.

KMA한국능률협회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시대, 이제는 공감과 경험을 연결하여 새로운 INSIGHT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 고객보다 앞서 걷고 싶다면 꼭 알아야할 마이크로 트렌드, 답은 KMA TRENDS TRIP에 있다”고 강조했다.

KMA TRENDS TRIP은 한국능률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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