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 연속 선두에 오른 안병훈(자료사진=KPGA 제공)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CC(파70, 7,127야드)에서 열린 2018-2019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620만달러) 둘째 날 안병훈(28)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고 5언더파 65타 중간합계 13언더파 127타(62-65)를 기록했다.

첫날 임성재(21)와 공동 선두에 오른 안병훈은 이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고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하며 14번홀과 15번홀 연속 버디와 후반 3번홀에서 5번홀 3연속 버디 행진을 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 PGA 투어 첫 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시즌 신인왕 후보 임성재도 3타(보기 2개, 버디 5개)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129타(62-67)로 선두와는 2타차 공동 3위에 랭크됐다.

2016년 대회 우승자 김시우(24)는 5타(보기 1개, 버디 6개)를 줄여 5언더파 65타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66-65)를 기록하며 공동 12위로 첫날 공동 27위에서 15단계 뛰어 올랐다.

2라운드 경기를 마친 이후 컷 통과 기준타수는 4언더파 136타로 김민휘(27, 2언더파 138타), 이경훈(28, 1언더파 139타), 배상문(33, 이븐파, 140타), 마이클 김(미국, 김상원, 6오버파 146타)은 컷 탈락했고 대니 리(뉴질랜드, 이진명)는 실격 처리됐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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