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사고 혹은 노화로 인해 많은 치아를 상실한 경우, 이를 방치하면 잇몸질환ㆍ치매질병ㆍ위장질환 발생 등 다양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많은 치아를 상실했다면 올바른 계획을 세워 바르게 대체하는 것이 좋다.

이와 같은 상황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전체임플란트를 선택할 수 있다. 충치나 잇몸병으로 치아가 없어진 경우, 사고 및 종양으로 인해 뼈와 잇몸이 없는 경우, 노년층 환자들이 인접한 자연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치아 삭제를 원하지 않는 경우, 틀니 치료를 받고 싶지 않거나 기존에 사용하던 틀니가 불편해 보철물로 교체하고 싶은 경우 임플란트 시술을 적용할 수 있다.

치료는 보통 상악에 8개~10개, 하악에 6개~8개 임플란트를 우선 식립한 후 환자의 현재 식사방식 및 발음 등을 충분히 고려해 전체 틀니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렇게 진행한 시술은 씹는 힘과 수명, 주위 치아보존도 등을 개선할 수 있고 남아 있는 뼈의 보존량 역시 높일 수 있다. 자연치아와 유사한 능력을 지녔기에 이물감이 적고 고정돼 사용되기 때문에 틀니와 같이 탈착하는 불편함이 없다.

전체임플란트는 자연치아의 70~80%까지 저작력을 낼 수 있으며 심미성이 좋고 경제성이 개선돼 다른 치과치료 방법에 비해 무치악 환자들에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성공적인 시술을 위해서는 안정성과 교합을 올바르게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환자의 구강구조를 꼼꼼하게 파악하고 분석해 적절한 식립점을 찾아 임플란트 브릿지 설계 및 정밀한 시술을 통해 올바른 치료를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

시술을 진행할 때는 의료진의 경험과 사후관리 시스템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니어치과 서정원 대표원장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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