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이열치열'이란 말이 있듯 더운 날일수록 뜨겁고 매운 음식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우리 조상들도 초복, 중복, 말복에는 삼계탕 등을 먹으며 몸보신을 하곤 했는데 이열치열 음식을 먹은 후 피부는 더욱 수분을 빼앗길 수 있어 수분 보충 관리법이 필요하다. 뜨겁고 매운 음식 주의보에 효과적인 수분 크림을 함께 챙겨보자.

삼계탕은 뜨거운 솥이나 뚝배기에 담겨 나와 열이 오래가고 계속해서 열을 발생한다. 때문에 음식을 먹는 동안 수증기가 얼굴에 닿아 모공을 열 수 있다. 모공이 열린 상태가 지속되고 수분마저 빼앗기면 탄력없이 축 처지기 마련이다. 뜨거운 음식을 먹는 동안 얼굴과 등에 비처럼 땀이 쏟아진다면 수분은 배로 빼앗기게 된다.

인기를 끌고 있는 마라 훠궈 역시 마찬가지다. 이열치열 음식으로 뜨겁고 매워 제격이지만 맛이 자극적이기 때문에 탄력 저하는 물론 얼굴 트러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원래 좁쌀 화농성 여드름 고민을 갖고 있었다면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후 피부 관리는 중요하다. 가슴 여드름은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 이유인 경우도 많아 함께 클렌징과 보습을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이열치열도 좋지만 장내 수분 충전과 배변활동을 돕는 오이, 식중독을 예방하는 매실 등을 함께 챙겨 먹으면 복날에 좋은 수분 섭취 음식이 될 수 있다. 오이와 매실 모두 여드름 식단으로도 좋아 트러블을 가라앉히는 효과도 있다.

뜨거운 음식으로 볼 좁쌀 피부 여드름이 갑작스레 올라왔을 때 여드름 기초 케어로 피지 조절 화장품을 추천한다. 드럭스토어에서도 여드름 전용 화장품 카테고리가 준비되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극 없이 수분을 충전해주는 인생템이다. 따라서 여드름성 화장품을 선택할 때는 자극을 최소화한 제품인지 살펴봐야 한다.

민감성 트러블 피부화장품 브랜드 티에스의 스테디셀러템 ‘TS 수딩 크림’은 번들거림이 심한 피부에 촉촉하게 흡수되어 유, 수분 밸런스를 관리해 수분감을 채워준다. 주름개선 기능성 성분인 아데노신을 함유했으며 땀을 많이 흘려 번들거리지만 건조해질 수 있을 때 발라주면 피부를 부드럽게 진정시켜준다.

히아루론산 식물성 보습 성분으로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하고 고르지 못한 피부결을 매끄럽게 관리할 수 있다. 페퍼민트 추출물을 함유해 바르는 즉시 쿨링 효과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쿨링 수분 크림'을 찾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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