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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2R, 최호성 컷 탈락 “잔디 적응에 고전했고 숏게임 부족 절실”

잘 하고 싶은 마음 앞서 잠도 설쳐...응원해준 팬에 감사 문정호 기자l승인2019.07.13l수정2019.07.1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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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디어 클래식 둘째 날 경기를 마치고 어린이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최호성(사진제공=PGA투어)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 TPC 디어런(파71, 7,268야드)에서 열리는 2018-2019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600만달러) 둘째 날 낚시꾼 스윙 최호성(46, 세계랭킹 274위)은 보기 4개, 버디 2개를 잡고 2오버파 73타 중간합계 1오버파 143타(70-73)를 기록했다.

초청자격으로 출전한 지난 2월 대회(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컷 탈락한 최호성은 지난 대회 컷 아픔을 딛고 이번 대회 컷 통과를 목표로 뛰었지만 아쉽게도 컷 통과에는 실패했다.

첫날 1언더파를 치면서 컷 통과 가능성을 보였으나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컷 통과(3언더파)는 다음 기회를 기약했다.

최호성은 25일 네바다주 리노에서 열리는 리노 타호 토너먼트(구, 배라쿠다 챔피언십)에 초청선수로 출전한다.

한편 4타(보기 1개, 버디 5개)를 줄인 임성재(21)가 공동 25위(7언더파 135타), 배상문(33)과 김민휘(27)가 공동 51위(4언더파 138타)에 올라 3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은 최호성과의 PGA투어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경기 소감은?
어제 한 타를 줄였지만 사실 편하게 자지 못했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 잠을 설쳤다. 오늘 초반 첫 홀에서도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파 세이브를 해 잘 되겠다했는데, 역시 숏게임에서 많이 부족했다. 내가 느끼기에는 동양 잔디랑 서양 잔디가 다르다. 아마 강한 햇빛 때문이 잔디가 질긴 것 같다. 아시아 잔디는 친 만큼 공이 잘 굴러가는데, 여기는 잔디가 공을 잡는 느낌이다. 공이 덜 가서 좀 더 세게 쳐야지 생각하면 공이 너무 가버린다. 속도 조절하기가 힘들었다. 시간을 두고 잔디에 익숙해져야 하는 문제 같다. 이번 대회도 ‘숏게임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고 연습을 통해서 만들어야 할 것 같다.

다음 대회는 리노 타호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어떻게 준비할 예정인지?
물론 거기도 가봐야 알겠지만 워낙 미국이 크고 지역마다 다 달라 현지에서 도전을 한번 해보겠다.

많이 응원해준 팬들에게 한마디?
너무 감사하고 마음에는 예선 통과 후 주말에 재밌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좀 아쉽기도 하다. 최선을 다 했고 부족한 점은 어쩔 수 없다. 모든 게 완벽할 수는 없다. 응원해주셔서 너무 고맙다.

▲ 최호성(자료사진=KPGA 제공)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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