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시와수상문학작가회)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시와수상문학작가회(회장 정다운 시인)는 지난 7월 6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문학의집에서 2019년 정기모임 및 문학상, 신인문학상, 공로상, 감사패 등 시상식을 가졌다.

문학상은 박종식 시인, 신인문학상 최강, 공로상은 김봉균 시인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와수상문학작가회는 12년 동안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한 도서출판 ‘지식과사람들’ 대표이자 문예계간 ‘시와수상문학’ 발행인 정병국 소설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오프닝 뮤직으로 정옥임 시인의 우클렐레 악기 연주곡 로망스와 능인스님(노신배 시인)의 맛깔스러운 색소폰 연주로, 김동환 초청가수의 열창으로 문학상 시상식을 축하했다.

정다운 회장의 환영사와 김창완 시인과 송병훈 아세아문예 발행인의 축사, 윤상길 주간의 격려사로 이어진 제1부 행사는 참석 시인들의 한 사람씩 인사를 나누는 정겨운 시간을 가졌다.

제2부 문예계간 ‘시와수상문학’의 문예창작아카데미를 통해 등단한 능인스님(본명 노신배)의 첫 시집 ‘능인의 허튼소리’의 작은 출판회를 가졌다. 능인스님의 인사말에 이어 김송배 시인의 ‘능인스님의 시세계’에 대한 해설 설명이 있었다.

제3부는 말 그대로 문우들의 잔치 마당이었다. 시낭송과 낭독은 물론 하모니카와 색소폰 연주, 노래 부르기 등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후 만찬의 끝으로 아쉬움을 연말에 만날 것을 기약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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