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군산CC(전북 군산) 부안(OUT), 남원(IN)코스(파72, 5,835야드) 열린 KLPGA 챔피언스오픈 3차전(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천5백만원)에서 차지원(46)가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25일 대회 첫날 1언더파 71타를 친 차지원은 최종라운드 6타(보기 1개, 버디 5개, 이글 1개)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71-66)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챔피언스 10차전에서 우승 후 약 21개월 만에 개인 통산 2승을 달성한 차지원은 “당시 준회원으로 우승 시에는 어리둥절했는데 이번 정회원으로 우승하니 기쁨이 두 배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상금순위 5위에 올랐던 차지원은 이번 시즌에는 그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날 선두였던 조윤주(44)는 공동 10위(1오버파 145타), 2019 FX렌트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박소현4(46)는 공동 5위(1언더파 143타)를 기록하며 상금순위 1위를 지켰다. 챔피언스투어 3년 연속 상금왕 정일미(47)는 4위(3언더파 141타)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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