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한지성 SNS, YTN)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배우 한지성 사망 사건의 수수께끼가 풀리고 있는 모양새다.

경찰 측은 지난 21일 이날 공개된 故 한지성의 부검 결과를 밝혀 대중의 이목을 모았다.

이날 경찰에 의하면 고인은 사고 당시 만취한 상태였다. 그녀의 혈중에서는 알코올 농도 면호 취소 수준의 수치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찰 측은 사건 당시 한 씨가 몰았던 차량 내부에 동승했었던 남편 ㄱ씨에 대해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해 조사에 돌입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고인은 지난달 6일 인천공항 고속도로 2차선에서 급정거했다.

당시 그녀는 차량에서 하차, 트렁크 인근에서 구토를 하는 듯한 모습을 취하다 뒤따라 오는 차량에 연달에 충돌해 사망했다.

하지만 사고 당시 소변을 처리하고 차량으로 돌아온 ㄱ씨는 "사고 전 부인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하지만 아내가 술 마셨는지 모른다"는 진술을 전해 사건을 둘러싼 수많은 의문이 불거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