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질혜·감스트·남순 성희롱 (사진: 아프리카TV)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성희롱 논란을 촉발한 아프리카TV BJ 외질혜(전지혜), 감스트(김인직), 남순(박현우)에게 빈축이 쏟아지고 있다.

그룹 나락즈로 활동 중인 외질혜, 감스트, 남순은 19일 오전, 아프리카TV 생방송 중 여성 유튜버의 이름을 언급하며 성희롱을 서슴지 않았다.

이들은 모든 질문에 '당연하지'라는 대답을 하는 게임을 진행하며 "너 XX 방송 보면서 자위하지?" 등의 질문을 주고받았다.

언급된 유튜버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이들의 음담패설에 등장, 성희롱을 당하게 됐다.

이날 가장 먼저 이 같은 질문을 던진 외질혜는 4살의 딸을 가진 어머니라는 점에서 더욱 원성을 사고 있다.

외질혜는 앞서 나락즈 여행 멤버 오디션 방송 중 개인기를 준비한 신입 BJ에게 "그대로 무덤까지 가면 된다"고 막말을 하며 시청자들의 우려를 낳기도 했다.

이를 시청한 것으로 짐작되는 감스트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쓰레기들과 어울리지 말고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리라"며 "부모 얼굴에 똥칠하지 말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라"고 일침을 던지기도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외질혜, 감스트, 남순는 사과문을 공지하며 자숙을 약속한 상태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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