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클립아트코리아)

[골프타임즈] 식습관과 생활환경의 변화로 영양불균형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많다. 건강을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식습관, 몸에 좋은 음식을 챙겨먹는 것이 중요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은 서구화된 식습관, 스트레스로 건강을 돌보기란 쉽지 않다.

이런 이유로 필요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멀티비타민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지만 무턱대고 영양제를 섭취하는 경우 영양과잉 혹은 영양결핍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영양제나 비타민을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복용자의 생애주기 별 중점 건강관리와 필요한 영양소를 확인하는 것이다. 남성과 여성이 각기 신체 구조나 노화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이다.

성장기 어린이들은 균형 있는 영양과 성장 발달을 고려해 영양제를 선택해야 한다. 특히 단체 생활을 시작하는 시기로 면역력 증진을 위해 장 건강에 도움 되는 영양소를 챙겨야 한다. 2차 성징이 시작되는 청소년기에는 어느 때 보다 균형 잡힌 영양소가 필요한 시기로 신체발달을 위해 칼슘과 비타민D 등 뼈에 좋은 영양소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20대 남자 종합비타민으로 균형 있는 영양관리와 피부건강 기능성까지 고려해 클로렐라가 함유된 영양제가 선호도가 높으며 건강한 바디 밸런스를 원하는 20대 여자의 경우 체지방 감소에 도움 되는 가르시아 캄보지아의 껍질에서 추출한 HCA 성분이 포함된 종합비타민이 인기가 높다.

30대 남성은 생활의 활력이 필요한 연령대로 지구력 증진에 좋은 옥타코사놀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주는 아연이 담긴 영양제가 도움된다. 30대 여성은 피부보습과 관절 건강에 도움되는 N-아세틸글루코사민을 함유한 제품이 피부와 관절을 지키는데 효과적이다.

잦은 회식과 야근으로 간 건강이 위험한 40대 중년 남성들은 간 건강에 도움 되는 밀크씨슬 추출물이 함유된 제품, 갱년기가 걱정되는 40대 여성들은 갱년기 지수를 개선시켜주는 회화나무 열매 추출물이 함유된 제품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50대 남성과 여성은 관절과 연골 건강을 책임지는 MSM(디메틸설폰)이 함유된 제품, 60대 이상은 노화로 인해 모든 신체기관의 기능이 점차적으로 감소되기 때문에 면역력과 항산화에 좋은 영양제가 도움이 된다.

종합비타민 브랜드 스페쉬(SPASH)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약국은 물론 해외직구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영양제를 구매하기 전, 나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연령별, 성별에 필요한 성분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비타민 제품을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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