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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서요섭 생애 첫 승 “지난주 준우승, 이번주 우승...꿈꾸는 기분이다”

상금순위 1위...스타탄생 예고 ‘부모님께 감사’ 문정호 기자l승인2019.06.16l수정2019.06.1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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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6일 88CC(경기 용인) 서코스(파71, 6,960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4천만원) 최종라운드 서요섭(23)은 보기 2개, 버디 7개를 잡고 5언더파 66타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66-68-71-66)를 기록하며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지난 2016년 데뷔해 46번째 대회 만에 승리하며 상금순위 1위(360,731,241원), 제네시스 포인트 4위(2,089점)에 올랐다.

지난주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이형준(27)과 21홀 연장(3차) 끝에 준우승, 이번주에는 우승 신화의 주인공이 된 서요섭은 코리안투어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경기를 마치고 서요섭과 인터뷰를 가졌다.

데뷔 첫 승이다. 경기 소감은?
꿈꾸는 기분이다. 최종라운드 시작 전에 순위에 상관없이 매 홀 최선을 다하는 게 목표였다. 마지막 홀에서 퍼트를 할 때까지 리더보드를 전혀 보지 않았다. 3라운드에서 리더보드를 보고 공동 선두인 것을 알게 된 후부터 마음과는 달리 몸이 긴장하고 굳어지는 것을 느꼈다. 3라운드 마지막 18번홀에서 티샷이 OB가 난 것도 그 이유였다. 지난주 친한 형(프로)들이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고 했다. 지난주 ‘준우승하면서 다시 기회가 올까’ 생각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지난주는 준우승, 이번주는 우승했다. 최근 좋은 경기력의 원동력은?
올해 생활 패턴을 바꾼 것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아침에 일어나 연습하고 밥 먹고 힘들면 쉬었다. 올해는 아침에 조깅을 하고(아침에 못하면 저녁), 경기 시작 전과 후 골프 피트니스로 충분히 몸을 풀어준다. 처음에는 잘 못 느꼈는데 시즌이 될수록 좋은 작용을 하는 것 같다.

17번홀 버디 이후 세리머니가 인상적이었다. 우승에 대한 확신이었나?
리더보드를 보지 않아 선두인 것은 알지 못했다. 하지만 17번홀과 18번홀이 어렵기 때문에 2개홀만 잘 넘기면 좋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버디 퍼트가 들어가 기뻤다.

중요한 샷을 하기 전에 항상 물을 마신다.
급하게 치려고 할 때 물을 살짝 마시면 한 템포 쉬게 되고 여유를 찾게 된다. 캐디와 나의 루틴이 된 것 같다.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애기를 계속했다.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나를 위해 부모님의 인생을 내려 놓으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릴 때부터 운전해주시고 챙겨주시고 나만 바라보셨다. 그 동안 성적이 좋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컸는데 지난주 준우승하면서 아들이 이만큼 컸다는 것을 보여드렸고 이번주 우승으로 작게나마 효도한 것 같아 기분 좋다. 또한 지금 15살 남동생이 있는데 부모님이 항상 내 뒷바라지로 남동생을 잘못 챙겨줘서 외할머니와 함께 지내 미안한 마음이 컸다. 이제 집에 당당히 들어가서 동생이 하고 싶은 거 해주고 싶다.

지금 지내는 곳은 어디인가?
집은 대구에 있다. 대구에서 88CC 연습장까지 레슨 받으러 오는데 차가 없어 버스 타고 택시 타고 온다. 며칠 레슨 받고 연습할 때는 인근 모텔에서 지내기도 한다.

올 시즌 목표가 있다면?
시즌 전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20위 안에 드는 것이었다. 이번 우승으로 20위 안에 들어온 만큼 대상에 도전하고 싶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라운드별 성적
1라운드 5언더파 66타(버디 6개, 보기 1개) 공동 2위
2라운드 3언더파 68타(버디 5개, 보기 2개)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 공동 2위
3라운드 이븐파 71타(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 공동 4위
4라운드 5언더파 66타(버디 7개, 보기 2개)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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