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재성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촛불잔치, 내일로 가는 마차’ 등으로 가요계에 널리 알려진 가수 이재성이 2019년 신곡 ‘거짓말이라도 해봐, 윤회’로 팬들 곁으로 찾아왔다.

MBC대학가요제 출신인 이재성은 지난 1987년 여름 발표된 4집 앨범 두 번째 타이틀곡 ‘그집앞’이 다시금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으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재성의 노래는 언론과 방송매체 홍보 없이도 각 지역의 노래교실과 고속도로 판매량, 성인가요 다운로드 등에서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30년이 지난 노래가 다른 가수의 리메이크 없이 원곡으로 인기 차트 정상에 랭크되는 기현상(奇現象)이다.

좋은 음악은 시공(時空)을 초월하고 세상 변화에 무관하게 사랑을 받는 다는 진리를 보여주고 있다.

리마인드 힛트로 ‘그집앞’이 팬들의 사랑과 인기를 받게 되면서 이재성은 전국 투어콘서트를 다니며 신곡을 통해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올해 초 포항콘서트를 시작으로 김범룡(가수)과 디너콘서트, 김학래(가수)와 조인트ㆍ릴레이콘서트 광화문 등 활발한 무대 활동을 시작했다.

발표되는 모든 곡들이 자작곡으로 장르를 넘어 자유로운 멜로디와 더욱 깊어진 가사내용은 호소력 짙은 이재성 특유의 보이스에 얹혀 깊은 감동으로 전해온다.

꾸준한 활동을 약속한 이재성은 “라이브콘서트에서 가요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만나보게 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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