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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서요섭 공동 2위 “경기에 집중하면 찬스는 오는 법”

2016년 코리안투어 데뷔...지난주 매치플레이 준우승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수확’ 문정호 기자l승인2019.06.13l수정2019.06.1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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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3일 88CC(경기 용인) 서코스(파71, 6,960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4천만원) 첫날 서요섭(23)은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선두 이동민(34)에 1타차 공동 2위에 올랐다.

2016년 코리안투어 데뷔한 서요섭은 지난주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이형준(27)과 연장 세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경기를 마치고 서요섭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2주 연속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컨디션이 좋았지만 경기 시작 전 식사하러 이동 중 갑자기 등에 담이 오면서 그 자리에서 주저앉았다. 스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 간단한 물리치료와 운동을 하고 경기를 시작했는데 퍼트감이 괜찮아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

출발 1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다.
티샷이 왼쪽 벙커에 빠져 5번 아이언으로 레이업한 뒤 50m 남은 거리에서 세 번째 샷을 했는데 조금 컸다. 내리막 버디 퍼트할 때 내리막을 의식해 짧았고 파 퍼트도 놓쳐 쓰리 퍼트 보기를 했다.

지난주 준우승한 뒤 어떤 생각을 했나?
결승전까지 간 것도 만족할 만한 성적이지만 아쉬움이 많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우승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숏게임을 보완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그린이 까다로워 거리 맞추기가 쉽지 않은데 두 번째 샷을 짧게 쳐서 오르막 퍼트를 남겨두려 노력하고 있다.

2016년 투어 데뷔 이후 지난해까지 활약이 미비했다.
티샷이 좋지 않았다. 자신 있게 경기를 해야 했는데 긴장이 되어 자신 있는 경기를 하지 못하면서 OB가 많이 났다. 예선 통과에 급급했다. 경기 시작 전에 내가 정한 목표보다는 예선을 통과해야한다는 압박감이 먼저 들었다. 지금은 예선 통과나 성적에 대한 생각보다는 오늘 경기를 어떻게 풀어갈 지에 대해 고민한다. 그게 달라진 점이다.

공동 2위, 출발이 좋은데 마무리는 어떻게?
남은 3일도 내가 하고자 하는 경기에 집중한다면 찬스는 올 것이라 생각한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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