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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PGA 챌린지투어 8차] 최호영 생애 첫 승

공격 플레이 지향...압박감 대처 능력 탁월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 동메달’ 획득 문정호 기자l승인2019.06.06l수정2019.06.0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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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 챌린지투어 8차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6백만원)에서 최호영(22)이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4일~5일 양일간 경주신라CC(경북 경주) 화랑코스(파70, 6,94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더블보기 1개, 버디 8개를 잡고 6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천승희(21)와 공동 선두에 오른 최호영은 최종라운드 보기 2개, 버디 5개를 잡아내 3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131타(64-67)로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부친 권유로 초등학교 6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최호영은 지난해 12월 프로로 전향 후 5개월 만에 우승했다. 그동안 지역대회에서는 우승과 준우승, 3위 등 순위에 들어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국가대표상비군 시절 태극마크를 달로 출전한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에서 장승보(23), 오승택(21), 김동민(21)과 함께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호영은 압박감에 대처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공격적인 골프를 지향한다. 이번 대회 첫날 17번홀까지 버디 8개를 잡고 18번홀(파4)에서 티샷이 OB가 나 더블보기를 범했을 때도 개의치 않고 “아쉬움은 있었지만 경기하다보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공동 선두였기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며 담담해 했다.

최호영은 가장 친한 선수로 올해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활약하는 김한별(23)을 꼽았다. 체구도 진한 눈썹도 비슷해 주변 사람들로부터 닮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학교(한체대)도 같고 지역(전라도)도 비슷해서 어릴 때부터 함께 다녔다.

일본에서 활약하는 김경태(33)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는 최호영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김경태 선수와 라운드를 했을 때 코스에서 뚝심 있는 모습이 너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다음주 챌린지투어 9차 대회에서 승리해 2연속 우승과 올 시즌 챌린지투어를 통해 내년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하고 이후 일본투어 QT에 도전해 내년에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는 것이 최호영의 목표다.

시즌 2승과 상금순위 1위 신상훈(21)과 4차 대회 우승 정재현(34) 등이 공동 6위(5언더파 135타)에 머물렀다.

챌린지투어 9차 대회는 12일~13일 경주신라CC(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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