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여드름을 가리려고 매일 2시간씩 화장하는 여학생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영국에 사는 19살 여학생 A는 10살 때부터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다. 날이 갈수록 여드름이 심해지자 친구들이 A를 멀리했다. 남자친구마저 이별을 고하자 A는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피부를 가리는 화장을 떠올렸다.

붉은기를 완벽히 가리려고 매일 최소 2시간 이상 화장대 앞에 앉게 됐다. 지각이 잦아지고 피부가 더 상했지만 화장으로 여드름을 가리면 왕따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A는 "피부가 사람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그만큼 여드름과 피부 트러블이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당장 트러블을 가리려는 두꺼운 화장은 피부 자극의 원인이 된다고 경고한다.

피부과에서 적절한 치료 방법을 알아보고 저자극 세안제를 사용하는 홈케어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앞머리가 있다면 집에서는 앞머리를 핀으로 고정해 이마를 자극하지 않도록 한다. 여드름이 없어져도 흉터나 착색이 나타날 수 있어 흔적크림을 꾸준히 바른다.

병풀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트러블을 완화하는 효과로 여드름 없애는 법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근 유명 인터넷 화장품 쇼핑몰이나 H&B스토어에서도 피부 트러블 연고나 흉터 완화 연고와 같은 피부 재생 화장품이 인기 순위 상위를 차지한다.

민감성 피부 화장품 브랜드 티에스의 프리미엄 시카 연고 'TS 센텔라스카 연고'는 병풀에서 추출한 고농축 유효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여드름상처의 색소침착이나 뽀드락지, 여드름 파인 흉터, 얼굴의 붉은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남녀 모두 쓸 수 있으며 병풀의 주요 유효 성분을 파우더로 담아 아시아티코사이드, 마데카식애씨드, 아시아틱애씨드 등 핵심 성분을 그대로 보존한 것이 특징이다.

촉촉하고 빠르게 흡수되어 얼굴에 난 여드름 흉터는 물론 등드름 착색 방지 크림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로션이나 크림과 섞어 홍조 관리법으로 쓰는 방법도 추천한다.

피부 전문가는 "손상 전 피부로 완전히 돌아가는 데는 보통 1년 정도가 걸리는 만큼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제품과 같은 연고를 꾸준히 발라주면 완치를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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