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클립아트코리아

[골프타임즈] 비타민C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성분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몸이 결합 조직을 형성하거나 기능을 유지해야 할 때 비타민C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비타민C는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 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는데 이는 세포 산화를 방지해 노화를 늦추거나 암, 동맥경화, 류머티즘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꾸준히 챙겨 먹으면 괴혈병, 항산화 작용, 피부 건강, 알츠하이머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

체내에 비타민C가 부족하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잦은 출혈과 빈혈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비타민C가 철분의 흡수를 돕거나 콜라겐 합성에 관여한다. 콜라겐은 피부, 뼈, 치아 등 신체조직을 튼튼하게 구성하는데 필요한 단백질로 비타민C가 콜라겐 생성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비타민제의 하루 권장량은 성인 기준 100mg으로 상한 섭취량 최대 2000mg을 넘지 않지 않아야 한다. 상한 섭취량을 넘어 고용량 섭취 시에는 개인차에 따라 삼투성 설사, 위장장애, 오심, 구토, 결석 형성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위장관 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속 쓰림을 경험할 수 있어 비타민 섭취량 1000mg을 넘지 않아야 한다. 위장장애를 줄이기 위해서는 식후에 비타민C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음식으로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영양소인 비타민C는 양배추, 감자, 파프리카, 키위, 사과, 감귤류 등 신선한 과일과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일상생활에서 비타민C를 제대로 섭취하기 힘들다면 영양제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약국에서 비타민C를 구입할 경우 다양한 형태의 종합비타민을 만날 수 있다. 키즈 비타민으로 나온 젤리 형태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알약과 분말, 액상 비타민C까지 형태별로 장단점이 있어 개인 취양에 맞는 타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종합비타민 스페쉬(SPASH) 관계자는 "노화의 주범으로 불리는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적인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하면 신체 내 유해산소를 감소시켜 만성피로 개선 및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 속이 불편해 비타민C 섭취가 힘든 경우 산이 강한 비타민C와 알칼리성 칼슘을 결합시켜 산도를 높인 중성 비타민C 제품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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