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콜 행사에서 이번 대회 출전 주요 선수들이 우승 도자기에 손을 대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니시쿠보 모모요(일본), 쩡슈펑(대만), 니시다 지에코(일본), 정일미, 이오순, 구민지(왼쪽부터)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총상금 2억원(우승상금 3천만원) 규모의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챔피언스 투어 FX렌트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하루 앞둔 28일 대회장인 알프스대영CC(파72, 5,925야드, 강원 횡성)에서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일미(47), 이오순(57), 구민지(47) 등 국내 선수와 초청선수인 니시다 지에코(53), 가와쿠보 모모요(49, 이상 일본), 쩡슈펑(51, 대만) 등 1990년대 아시아 여자골프계를 주름잡은 레전드들이 참가했다.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통산 7승으로 2000년 한-일 여자프로골프 대항전에 일본 대표로 출전, 정일미와 19년 만의 재대결을 앞두고 있는 니시다는 “대회장 코스가 대단히 훌륭하다. 한국 선수들과 교류하며 즐거운 라운드를 하고 싶다”고 말했고 이에 정일미도 “니시다 선수와 19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 20대로 돌아간 기분”이라고 화답했다.

대회는 29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며 우승자에게는 청자 트로피가 수여된다.

▲ 2000년 한-일 여자프로골프 대항전 이후 19년 만에 이날 포토콜 행사에서 다시 만난 정일미(오른쪽)와 니시다 지에코

사진제공=넥스트 스포츠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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