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채널A 뉴스)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배우 한지선이 60대 택시기사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채널A에 따르면 한지선은 지난해 9월 손님을 태운 채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에 올라타 기사와 승객을 폭행했다.

보도에 따르면 술에 취한 그녀는 보온병과 손으로 기사의 머리와 뺨 등을 때렸다. 겁에 질려 내린 승객도 할퀸 것으로 전해졌다.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을 당한 택시기사는 사과도 받지 못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된 그녀는 경찰서에서도 난동을 이어갔다. 경찰관을 때리고 물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논란으로 한지선은 벌금 5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논란이 있은 후에도 버젓이 작품에 출연하며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더욱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

일각에서는 그녀로 인해 드라마에 피해가 끼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한지선 측은 "잘못은 인정하며 깊게 반성 중이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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