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우리나라 탈모 인구가 1천만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국민 5명 중 1명은 탈모를 겪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 중년 남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탈모가 20대 남성, 여자들에게도 나타나 많은 고민을 낳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남성과 여성이 겪는 탈모의 원인과 증상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이다. 남성형 탈모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체내에서 변형되어 다른 호르몬 형태로 발현함으로써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M자 이마나 정수리 탈모가 대표적인 예다.

반면 여성형 탈모는 스트레스와 영양 불균형 등 생활습관의 문제로 면역 체계 이상이 탈모의 이유로 꼽힌다. 여자들은 머리숱이 줄어들거나 볼륨감이 감소하는 방식으로 탈모가 나타나며 원형 탈모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그 외 피부염으로 피지 분비가 많아질 때는 남녀를 막론하고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지루성피부염이 이러한 예로, 두피가 기름지고 비듬균이 많아질 경우 세균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고 탈모로 이어지게 된다.

이처럼 다양하게 나타나는 탈모는 증상이 진행될수록 치료방법의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탈모 초기 증상을 발견하는 즉시 병원이나 헤어클리닉을 찾아 전문적인 관리법으로 케어 하는 것이 좋으며 집에서도 홈케어를 통해 두피와 모발을 관리해야 한다.

가장 기본은 두피의 청결이다. 두피 위생에 문제가 생기면 탈모를 유발하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피지분비가 많을수록 머리를 자주 감아 두피에 쌓인 노폐물이나 비듬, 피지를 제거하며 머리를 감을 때는 손톱이 아닌 손가락 끝 부분으로 부드럽게 두피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다.

샴푸 선택도 중요하다. 최근 롭스 등 H&B스토어를 중심으로 미용실ㆍ크리닉ㆍ탈모방지 샴푸 등 두발의 건강을 위한 샴푸가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다. 효과적인 인생템을 찾기 위해서는 인기 순위 제품보다 자신의 두피 상태와 제품 성분을 꼼꼼히 고려해 샴푸를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헤어 케어 전문 브랜드 더헤어머더셀러에서는 각기 다른 원인으로 탈모를 겪을 수 있는 여성과 남성의 두피 컨디션을 고려한 샴푸를 출시해 두피 건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자연 유래의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두피와 모발에 가해지는 자극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성용 ‘헤머셀 더블유 헤어 로스 샴푸’는 10가지 식물 추출물 함유로 두피를 진정시키는 동시에 보습과 영양을 효과적으로 공급하며, 남성용 ‘HAMOCELL 엠 헤어 로스 샴푸 포 맨’은 모근 강화에 도움을 주는 비오틴 성분을 함유해 탈모 샴푸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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